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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울' 이어 화장품 제2브랜드 만든다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어울'에 이어 제2 브랜드를 만들어 선보인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뷰티코스메틱센터가 건립되면 '어울'에 이어 제2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시는 뷰티코스메틱센터 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 초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뷰티코스메틱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등을 모아 공동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어울'이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1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판매 호조세에 따라 제2 브랜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뷰티코스메틱센터는 인천 서구 가재울로 56 일대 1770㎡(536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연면적 9610㎡(2912평)로 조성된다.

시는 뷰티코스메틱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내년 초 이후 입주 기업들과 협의해 공동 화장품 브랜드 출시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제2 브랜드 출시에 따른 연구개발 지원과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제1 브랜드인 '어울'과 차별화 되는 제2브랜드를 창출한다는 윤곽만 잡고 있는 상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지역 화장품 10개 업체를 모아 지역 공동 브랜드인 '어울'의 24개 제품을 출시해 국내와 중국 등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4종을 추가 출시키로 하고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지역 화장품 판매를 위해 전용판매점인 '휴띠끄' 매장을 중구 차이나타운과 중구문화회관점, 인천항점, 월미관광특구 유람선 선착장 진입로 등 4곳에 마련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국내 단일 도시로는 가장 많은 154개의 화장품 관련 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2 브랜드는 '어울'의 패밀리 브랜드 개념으로 출시돼 차별화 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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