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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빅마켓, "제품 아닌 휴식 공간, 체험을 판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롯데 빅마켓, "제품 아닌 휴식 공간, 체험을 판다"

최근 롯데마트가 '제품 아닌 체험을 판다'를 모토로 진행 중인 공간실험이 대형마트를 넘어 창고형 할인점에도 이어진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회원제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은 총 5개점(영등포,도봉,금천,신영통,킨텍스)에서 휴식 공간을 제안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단순히 매장에 상품을 쌓아 놓는데 그치지 않고 창고형 할인점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22일 개장한 수원 광교점에서도 매장 상품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5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배치한 체험형 매장을 선보여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정원이나 마당, 베란다 등의 외부 공간에 비치하는 가구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실제 롯데마트의 지난해 정원용 가구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다이닝 테이블이 65.7%, 야외용 의자가 28.9%, 파라솔이 43.5% 매출이 신장했다.

대표 품목으로, 호텔이나 리조트의 야외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서양식 전통 휴식 공간인 '가제보(3*3m)'를 99만원에 판매한다. 내부 공간에는 쇼파, 테이블 등을 배치할 수 있다.

또 누에고치 모양의 라운드 형 의자로 외부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코쿤 의자(중량 28㎏)'를 32만9900원, 지붕 덮개와 쿠션 의자로 구성된 '그네 의자(중량 58㎏)'를 29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홀딩 파라솔'은 14만9900원에, 쇼파, 스툴, 테이블 등으로 구성된'라탄 테이블 세트를 12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민휘 롯데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창고형 회원제 할인점의 장점을 살려 고객에게 생활의 가치를 제안하는 매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색 상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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