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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공개된 가해자 유서 보니… 예견된 죽음 ‘안타까워’
예비군 총기사고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의 유서가 공개됐다.13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총기를 난사한 최 씨의 주머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이날 육군 관계자는 최모씨의 2장짜리 유서를 공개하며 "최씨의 전투복 주머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내용으로 미루어 사고 전날인 12일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최씨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이 수 없이 내 머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깐 살아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이어 "하기 싫고 힘들고 그럴 때 잠이라는 수면을 하면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너무 편하다 깨어 있는게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인다.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오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적었다.또한 최 씨는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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