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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 충전 가장 빠른 스마트폰“.. 아이폰6는?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16 13:57

수정 2015.05.16 13:57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충전이 가장 빨리 되는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자체 실험 결과를 토대로 2015년 현재 0%에서 100%까지 완전충전이 가장 빠른 스마트폰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1위는 삼성 갤럭시S6였다. 갤럭시S6는 1시간 18분 만에 완전충전이 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에 새로 도입한 초고속 충전기술 덕분이다. 갤럭시S6의 배터리 용량은 2500밀리암페어아워(mAh)이며 배터리 수명은 7시간 14분으로 확인됐다.


2, 3위는 중국 오포 파인드 7A와 삼성 갤럭시노트4였다. 파인드 7A는 오포가 자체 개발한 VOOC 충전기에 연결하면 1시간 22분 만에 충전이 됐다. 파인드 7A의 배터리 용량은 2800mAh, 배터리 수명은 6시간 6분이었다. 갤럭시노트4는 충전하는 데 1시간 35분이 걸렸으며 배터리 용량은 3200mAh, 배터리 수명은 8시간 43분이었다.

충전시간 4, 5위는 구글 넥서스6(1시간 38분), HTC 원 M9(1시간 46분)이 차지했다. 이 밖에 LG G3, 원플러스원(이상 2시간), 갤럭시S5(2시간 2분), LG G4(2시간 7분), 갤럭시노트3(2시간 15분)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애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는 10위 내에 들지 못했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는 한 번 완전충전을 하는 데 각각 2시간 27분, 2시간 51분이 소요돼 각각 11위, 13위를 기록했다.
아이폰6의 배터리 용량은 1810mAh, 수명은 5시간 22분이며, 아이폰6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은 2시간 51분, 배터리 수명은 6시간 32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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