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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 훈풍, 미분양 속속 해소.. 1천가구도 안남았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4월 935가구로 1년새 73% ↓… 사상 첫 1천가구 미만

부산 부동산 훈풍, 미분양 속속 해소.. 1천가구도 안남았다

부산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처음으로 1000가구 이하로 줄어들었다.

20일 국토교통부와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935가구로 전월(1258가구)보다 26%, 1년 전(3490가구)에 비해 73%나 크게 감소했다.

부산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000가구 이하로 줄어든 것은 국토교통부에서 미분양 통계 수치를 집계해 놓은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역의 신규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미분양까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1999년 6020가구로 집계된 뒤 2000년 6046가구, 2001년 3797가구, 2002년 1936가구로 줄어드는 듯 했으나 2003년 3657가구, 2004년 6895가구로 다시 증가했다. 2008년에는 각각 1만1502가구, 1만3997가구로 1만가구를 넘기기까지 했다. 이후 2009년 9200가구, 2010년 3458가구, 2011년 4193가구, 2012년 5784가구, 2013년 4259가구로 물량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었으나 지난해 지역의 부동산시장 활황으로 절반 가까이 털어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2060가구를 찍은 뒤 올 들어 지난 1월 1710가구, 2월 1515가구, 3월 1258가구로 꾸준히 감소했다.

[email protected]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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