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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가맹점 ‘아딸’ 대표, 61억 원 뇌물 혐의로 구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22 00:41

수정 2015.05.22 00:41

떡볶이 가맹점 ‘아딸’ 대표, 61억 원 뇌물 혐의로 구속

아딸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음식재료 업자와 인테리어 업자에게 수십억 원의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준 혐의(배임수재)로 떡볶이 가맹점 ‘아딸’ 대표 A(42) 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음식재료 업자와 인테리어 업자로부터 61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제공받은 혐의가 발각됐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뇌물을 받은 대가로 이들 업자에게 아딸 전국 가맹점에 음식 재료와 실내 인테리어를 공급할 수 있는 특혜를 줬다. 아딸 대표 61억원 뇌물 혐의에 네티즌들은 "아딸 대표 61억원 뇌물 혐의, 왜 그랬을까","아딸 대표 61억원 뇌물 혐의, 돈에 눈이 멀었네","아딸 대표 61억원 뇌물 혐의, 체인점들은 어떻게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분식가맹점 아딸은 전국에 점포수가 1000여 개에 달하고 최근에는 분식 업계 최초로 중국까지 진출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