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나날이 진화
2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다.
지원시설 및 교육프로그램도 차별화되고 있다. 기숙사, 구내식당, 법무사, 세무사 등 풍부한 지원시설 및 인력을 갖추고 세미나실, 대회의실, 휘트니스시설,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입주 기업 및 직원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송도 스마트밸리는 입주기업의 첨단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인 U-헬스케어(U-healthcare)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스마트밸리 F동에 건강관리센터를 설치하고 혈당 관리, 체성분 관리 같은 체계화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금융·법률·특허·고용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에 새로운 이름이 붙여지기도 한다. 현대건설은 문정지구 6블록에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 이후 7블록에는 'H 비지니스파크'라는 브랜드로 분양했다. 현대지식산업센터라는 명칭 대신 'H 비지니스파크'라는 브랜드를 도입, 고급화를 꾀한 것이다.
■대형사 분양 브랜드 지식산업센터, 어디?
최근 설계 고급화와 시설 첨단화 등 입주기업 및 직원들 편의시설을 극대화한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삼송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삼송테크노밸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연면적 18만8000여㎡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이뤄졌다. 남향으로 배치된 사무실이 다수 갖춰졌고 지식산업센터 인근으로 흐르는 창릉천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에는 선큰가든을 만들어 지상층처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친환경 쉼터, 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99 일대에 '분당수지 유타워'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4~29층, 2개동, 연면적 21만6839㎡ 규모이며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과 대형 상가시설을 모두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대회의실(40인), 중회의실(20인), 소회의실(15인)로 구분되는 다양한 규모 회의실로 입주사의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중앙광장과 3, 7층의 휴게공원, 23층의 스카이가든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서 'H 비즈니스파크'를 분양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지상 15층, 4개동, 연면적 16만 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전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성을 보장하고 연결녹지가 조성돼 삭막한 조망을 제공하는 일반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전실 발코니 설계와 선큰, 쌈지공원, 커뮤니티 광장, 커뮤니티 광장, 테라스, 하늘정원 등 휴식을 위한 특화공간을 통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 업무 공간을 조성하며 유비쿼터스 주차 정보 시스템을 통해 주차위치정보 전송, CCTV 모니터링 등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인천 서구 오류동 1656의 1 일대에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을 분양 중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연면적 15만1935㎡ 규모로 이뤄져 있다. 다수의 업무 시설이 남향으로 배치되도록 설계됐으며 내부 설계를 통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또 에코존과 중앙광장, 옥상 조경 등을 통해 친환경 휴식공간을 확보,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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