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신형 K5의 내장 이미지가 공개됐다. 특징은 넓고 편안해진 운전공간에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은 디자인 여기에 첨단 사양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아차는 27일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의 외장을 공개한데 이어 27일 내장 이미지를 선보이며 실내를 공개했다.
신형 K5의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스포티(Premium Sporty)' 콘셉트로 설계돼 운전자에게 다이내믹한 느낌을 선사하고 탑승자에게 중형차를 뛰어넘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운전공간에서는 전장, 전고, 전폭, 축거 등을 모두 늘려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고 A필러 두께를 줄여 운전자에게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했다.
신형 K5의 주 타켓층인 20~30대 젊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섬세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인테리어해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형 K5에는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사양이 국산차 중형 최초로 적용된 것이 많다. 우선 다양한 모바일 활동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위해 현재 국산차 중 유일하게 휴대폰 무선충전기가 적용됐다. 또한 대형차 위주로 적용됐던 동승석 조절 장치가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돼 운전자가 시트 측면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를 쉽게 앞뒤로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능동적 스마트 안전사양인 AEB(자동긴급제동장치)도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돼 주행 중 앞차의 급정거나 전방 장애물 출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거나 그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내달 중순부터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받고 7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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