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은 1일 김광보 전 극단 청우 대표(사진·51)를 서울시극단 단장에 임명했다.
김광보 신임단장은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소통형 리더쉽으로 단원들의 협력과 결집을 이끌어 부산시립극단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참신한 연극 단체로 거듭나게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 신임단장은 1994년부터 극단 청우 대표이자 연출가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개성있는 창작극과 번역극을 무대에 올려 극단 청우만의 독특한 세계를 연극계에 인식시켰다. 또 연극 '뙤약볕' '그게 아닌데' 등 다수 작품의 연출로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출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제4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 신임단장은 지난 13년간 한일연극교류협회와 일한연극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희곡과 인적자원, 각종 공연물 자료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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