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경 영국 최대 놀이공원인 스태포드셔 주의 알톤 타워에서 롤러코스터 '스마일러'의 객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0대 3명 등 탑승객 4명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명은 다리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승객 16명을 태우고 있던 객차가 빈 상태로 운행되던 객차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대 소녀 두 명과 각각 19세, 27세 남성이 하체에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를 비롯한 탑승객들은 25피트 상공에 매달린 채 공포에 떨다 4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두 번째 객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고, 객차가 멈춘 후에도 비명은 계속 됐다"며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온통 피범벅이었다. 굉장히 충격적이었다"라며 "아무도 타지 않은 객차가 멈춰있었는데 곧이어 사람들이 타있던 객차가 와서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알튼 타워 측은 놀이공원을 모두 폐쇄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스마일러는 지난 2013년 첫 공개됐으며 세계 최초로 14회 360도 회전을 하는 롤러코스터로 최대 시속 85km로 운행되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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