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바람의 기준, 男 "육체적 관계만 가져도 바람"-女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5 12:37

수정 2015.06.05 12:3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번도 바람을 피지 않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바람 핀 사람은 없다? 미혼남녀들은 바람을 피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모바일 기반 소셜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바람 피우는 것에 대한 나의 생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바람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남성의 84%와 여성의 73%가 '누구나 바람기는 있지만 절제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바람은 타고난 것이라 고칠 수 없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 27%, 남성은 16%였다.


'내 애인이 바람을 피운다면?'이라는 질문에 여성의 63%, 남성의 48%가 '적발 즉시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한다'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한 번은 용서해 주지만 두 번은 봐주지 않는다(38%)', '3자대면이나 다른 방법을 동원해 복수한다(9%)', '똑같이 당해봐라! 맞바람을 핀다(6%)' 등의 순이라고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적발 즉시 관계를 정리한다'에 이어 '한 번은 용서해 주지만 두 번은 봐주지 않는다(23%)', '똑같이 당해봐라! 맞바람 핀다(9%)', '3자대면이나 다른 방법을 동원해 복수한다(5%)' 등의 순으로 애인이 바람 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하게 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바람의 기준은 어디까지일까. 남성의 33%가 '육체적 관계만 있어도 바람'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동시에 또 다른 사람과 연인사이가 되는 것(30%)', '연인 외 이성에게 마음만 품어도 바람(28%)', '애인이 알게 됐으면 바람, 안 들켰으면 바람이 아님(8%)' 등의 순이라고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연인 외 이성에게 마음만 품어도 바람(42%)', '동시에 또 다른 사람과 연인사이가 되는 것(28%)', '육체적 관계만 있어도 바람(23%)', '애인이 알게 됐으면 바람, 안 들켰으면 바람이 아님(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