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의 슈렉, '쿵푸팬더'의 포 등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히어로들이 한국 쇼핑몰에 총출동 한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국내 단독 라이센싱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을 계기로 CJ E&M은 드림웍스 캐릭터 상품화 사업을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등 국내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랭킹 15위 권 내 총 11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CJ E&M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크린과 TV를 벗어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전례 없던 새로운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CJ 올리브영, CJ 오쇼핑 등 CJ그룹의 유통 채널을 다양하게 활용해 '캐릭터=완구'로 직결되던 기존 캐릭터 사업의 다변화할 방침이다. CJ E&M은 지난해부터 계열사를 통한 제품 출시는 물론 콘래드 서울, BBQ 등 드림웍스의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군과의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드림웍스 상품화 사업 아태 지역 총괄을 맡고 있는 조 파스코는 "드림웍스는 자사가 보유한 지적 자원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대변해 줄 수 있는 기업을 찾아 왔다"며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상품들을 출시하고 광범위한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CJ E&M과의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CJ E&M에게도 드림웍스와의 파트너십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캐릭터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수익을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에 투자해 애니메이션 사업 확장과 고품질 콘텐츠 생산 등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CJ E&M은 이미 CJ 오쇼핑 셀렙샵을 통해 드림웍스 의류를 출시한 바 있으며 사업 간 확장 연계를 통해 자사의 '도전 슈퍼모델' 프로그램 내 콘텐츠로 활용했다. 또 지난해 헬스&뷰티숍 CJ올리브영과 함께 '드림웍스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했고 그 중 '아임 더 리얼 슈렉팩(I'm the Real SHREK Pack)'과 '아임 더 리얼 슈렉 하이드로겔 마스크(I'm the Real SHREK Hydrogel Mask)'는 귀여운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한지수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부 본부장은 "CJ E&M은 드림웍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드림웍스 캐릭터 상품들을 제작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수익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