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크레이지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소속 기업들의 기업 아이덴티티(CI), 제품 디자인, 포장 디자인, 브랜드디자인 등 경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디자인 개발을 계약기간 동안 담당하게 된다.
디자인경영 강화를 원하는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소속 기업들은 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815크레이지와의 계약기간은 기본 2~3년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기업이 815크레이지에 지불할 디자인 비용은 개발컨설팅 이후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비율(각사와 자율 협약)로 정한다.
임수열 815크레이지 공동대표는 "요즘 소비자들은 제품의 질과 서비스만큼 제품의 디자인, 시각적인 느낌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중소기업들이 비용부담을 크게 덜고 디자인경영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는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뒤 지원사업에 선발된 서울 소재 유망 중소기업들의 모임이다. 소속된 기업 수만 200여 개에 이른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