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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회장 "학교에서 체계적 금융교육 해야"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09 13:51

수정 2015.06.09 13:51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금융 이해도는 아직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체계적 금융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금융 이해도는 아직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체계적 금융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설명: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금융 이해도는 아직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체계적 금융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9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금융 이해도는 아직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에서 체계적 금융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투교협은 이날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국회 정부 금융투자업계 원로 및 대표이사, 학계 주요인사 등 200여명을 초청해 기념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 회장은 "투교협 창립 10주년을 계기로 금융투자산업이 국민행복을 지원하는 산업으로 역할을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한진수 경인교대 교수는 "초등생 금융 교육은 실질적으로 없다"라며 "고교 경제과목은 선택률이 5% 미만 수준이고 이 과목 저 과목에 산발적으로 포함돼 체계적이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해외에선 영국이 지난해 학교 금융교육이 의무화됐다.


셀리아 제인 앨러비 영국 교육컨설턴트는 "금융교육은 아이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처음엔 아이들에 돈을 가르치는 것을 쉽지 않게 생각했는데 해보니 아이들이 돈의 가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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