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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액티브, 배터리 끝판왕 등극.. 12시간 9분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17 09:28

수정 2015.06.17 10:02

방수·방진 기능을 앞세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액티브’가 최신 스마트폰 가운데 배터리 수명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6 액티브의 배터리 성능을 실험한 결과, 배터리 수명은 12시간 9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신 스마트폰들 가운데 배터리가 가장 오래 가는 수준으로, 갤럭시S6 액티브에는 갤럭시S6(2550mAh)보다 더 큰 용량의 350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타사 스마트폰의 경우 배터리 지속시간은 소니 엑스페리아Z3 9시간 29분, 갤럭시S6엣지 8시간 11분, 갤럭시S6 7시간 14분, 화웨이P8 7시간 12분, HTC 원 M9 6시간 25분, LG G4 6시간 6분이었다.


갤S6액티브, 배터리 끝판왕 등극.. 12시간 9분


아울러 갤럭시S6액티브는 충전시간도 빠른 편이었다. 갤럭시S6액티브의 완충시간은 103분으로, 갤럭시S6·갤럭시S6엣지(78·83분)보다 오래 걸렸으나 HTC 원M9(106분), LG G4(127분), 화웨이P8(180분), 소니 엑스페리아Z3(235분)보다는 빠른 편이었다.


갤럭시S6 액티브는 디자인이 다소 투박하지만 수심 1.5미터에서 30분 가량을 버틸 수 있어 IP68 등급을 받는 등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또 화면 아래 세 개의 물리버튼이 있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기기를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사양은 갤럭시S6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다만 갤럭시S6액티브는 현재 미국 이동통신사 AT&T에서만 나온 상태로,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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