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소장은 1959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전남 순천에서 자랐다. 증외조부가 1895년 선교활동을 위해 한국에 뿌리내린 이래 5대째 한국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인 소장은 서양인 최초로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으며 1997년부터 20여 차례 북한을 드나들며 무료 진료, 앰뷸런스·의약품·의료기자재 기증 등 대북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대통령 표창, 2005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특별귀화가 허용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오는 24일 휴넷 골드명사특강에서 인요한 소장은 '우리가 잃어버린 1%'를 주제로 스스로가 바라본 한국의 장점과 단점,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함께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강연 할 예정이다.
휴넷 골드명사특강은 매월 휴넷의 골드클래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강의로, 2003년 시작해 이어령 교수, 고은 시인, 박경철 원장, 유홍준 교수, 김진명 작가, 박웅현 ECD, 김영세 대표, 이희아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휴넷 골드클래스는 비즈니스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평생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경영 특강과 회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현재 약 1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휴넷 홈페이지(www.hunet.co.kr)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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