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먹고, 바르고..' 꿀피부 만들어주는 식품 8가지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2 17:35

수정 2015.06.22 17:35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피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각종 천연 재료가 들어있는 새로운 화장품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 나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만으로도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미국 허팅턴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피부에 좋은 식품 8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감귤류 = 레몬, 라임, 자몽, 오렌지 등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를 포함해 프롤린,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콜라겐 생성에 관여해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좋다. 특히 색소침착과 햇빛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준다.

자몽과 레몬, 라임주스, 당근 오일을 섞어 팩으로 해주면 좋다.


■ 꿀 = 당장에라도 탱탱한 피부를 표현하고 싶다면 꿀을 바른 채 8~10분 정도 있어보자. 꿀은 잔주름과 피부 노화 예방에 좋고 또한 풍부한 영양과 보습으로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 우유 = 우유는 튼살이나 건조한 피부, 햇빛에 손상된 피부 회복에 좋은 식품이다. 목욕 물에 우유 두 스푼을 섞어서 몸을 담그거나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얼굴에 바르고 10분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우유 마사지 후 평소대로 기초 화장을 한다.


■ 올리브오일 = 요리에 사용하는 올리브오일이 훌륭한 수분 보충제가 될 수 있다. 올리브오일 몇 방울을 손에 덜어 마사지해주거나 화장을 지울 때도 올리브오일을 이용해보자.


■ 토마토 =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콜라겐 생성을 도울 뿐 아니라 잔주름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토마토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있고 기미 주근깨를 연하게 하는데 효능이 있다. 토마토 팩은 요거트를 먼저 얼굴에 바른 뒤 그 위에 토마토주스를 발라주면 된다. 10분 후 찬물로 헹궈주면 생기있는 피부가 완성된다.


■ 밀배아유 = 맬배아유는 밀의 씨눈에서 추출한 오일이다. 피부 보호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밀배아유는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 베이킹소다 = 베이킹 소다는 각질제거에 효과적이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3대 1비율로 섞어 마사지 한 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고 나이트크림을 바르면 된다.


■ 카모마일 차 = 차로 우려내고 남은 티백을 식힌 후 양쪽 눈 위에 올려두자. 붓기를 가라앉게 해준다.

카모마일은 수천년 전부터 불면증에 좋은 허브로 사용돼 왔다. 카모마일은 숙면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숙면을 취하는 것은 결국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좋은 방법이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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