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여중생들, 동급생 폭행 뒤 기념 알몸 셀카 '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6.28 12:08

수정 2016.03.04 17:55

최근 중국에서 여중생들이 같은 반 친구를 폭행한 뒤 옷을 벗기고 기념 셀카를 촬영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장시성에 있는 한 중학교 여학생들이 동급생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각종 SNS에 공개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3~4명의 여중생들이 돌아가면서 또 다른 여학생을 발로 차거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한다. 피해 학생은 무릎을 꿇은 채 그만하라고 애원하지만 이들의 폭행은 5분여 가량 계속된다.


여중생들은 이후 피해 학생이 입고 있던 옷을 강제로 벗기고 함께 기념 셀카를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매체는 피해 학생이 그 반의 반장이었으며 그 동안 다른 학생들과 의견 충돌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이 공개된 후 해당 사건은 경찰에 접수된 상태며 피해 학생은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