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빅데이터(Big data) 시대를 맞아 관련 업계와 함께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관련 산업계와 함께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 및 성공사례 공유, 세계적 인재발굴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빅데이터 데이(Big data-day)' 행사를 29일 서울 소월로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인 빅데이터의 도약을 선포하고 한국과 아시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글로벌 데이터톤(Global Datathon)'의 우수인재(12개 팀) 시상을 진행했다.
오후 행사에는 'K-GLOBAL 데이터베이스부문(DB-Stars·데이터 글로벌) 발대식'을 개최해 33개 데이터 관련 유망 중소기업들의 사업 창출 및 해외로의 다각적인 사업 확장의 시작을 알렸다.
미래부 강성주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사회현안 해결 및 산업발전에 도움을 주는 빅데이터가 지금보다 더욱 다양한 산업에 활용돼야 한다"며 "미래성장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서의 빅데이터를 통해 창조경제 핵심성과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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