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측은 반바지를 선택하더라도 청량감이 좋고 가벼운 재킷을 함께 착용해 '격식'을 놓쳐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룩을 위한 반바지는 적당히 몸에 붙는 스타일에 무릎 길이 또는 무릎이 살짝 보이는 길이가 적당하다. 무채색보다는 화이트·블루·네이비를 고른다면 시각적으로도 시원해 보일 뿐 아니라 어떤 상의과도 잘 어울린다.
한편 반바지 착장시 반드시 피해야 할 '3 NO 공식'이 있다. 'NO 구두, NO 드레스셔츠, NO 양말' 이다. 먼저 구두보다는 로퍼(끈이 없이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굽이 낮은 구두), 보트 슈즈(캔버스 소재의 여름철 캐주얼화)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슈트에 어울리는 드레스셔츠 보다는 스트라이프·체크 패턴의 피케 티셔츠를 매치하거나 라운드 티셔츠·반팔 티셔츠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김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