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때 건강한 치아가 보이는 것만큼 상대방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일 또한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만 또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올바른 치아 관리다.
영국 런던의 치과전문의 우체나 오코예 박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시간에 이를 닦고 또 너무 빨리 양치를 하며 잘못된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오코예 박사의 말을 인용해 '치과의사처럼 치아 관리하는 방법 6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 위-아래로 반복해서 닦지 않는다
위-아래로 반복하는 ‘분노의 양치질’은 절대 삼가야 한다.
■ 껌은 10분 정도만!
잠깐 동안 씹는 껌은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껌을 씹는 것은 결국 치아 건강에 나쁘다. 껌은 10분 정도만 씹거나 단맛이 빠질 때까지만 씹는 것이 좋다. 껌을 너무 오래 씹으면 치아가 서로 닿는 시간이 증가해 치아의 마모가 생길 수 있으며 턱 근육에 무리가 생겨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 딸기는 왜?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치아표면에서 치석을 제거해 잇몸염증을 예방하고 잇몸출혈도 완화시켜 준다. 또 딸기 속 유기산 성분이 치아 미백에도 도움을 준다. 또 딸기를 갈아서 베이킹소다를 섞으면 천연 치아미백제가 된다.
■ 아침 먹기 전에 양치하기
대부분 아침식사로 주스나 과일 등 산 성분이 많은 음식을 먹기 때문에 아침식사 전에 양치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당연히 식사 후 하는 양치질은 필수다. 바쁜 일상 때문에 점심 식사 후라든가 식사 후 즉시 양치를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세균 번식이 심해지는 밤에는 잠들기 전 꼭 양치를 해야 한다.
■ 혓바닥 닦기도 중요
치아와 잇몸뿐 아니라 혓바닥 닦기도 매우 중요하다. 혓바닥에도 해로운 박테리아가 많고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혓바닥은 칫솔 또는 전용 혀 클리너를 사용해 뒤쪽까지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 항상 치실 사용하기
양치를 매일 하듯이 치실 사용도 습관화 해야 한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치아 사이를 자주 청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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