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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실적 턴어라운드에 신규 수주 증가까지

고민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07 08:59

수정 2015.07.07 08:59

교보증권은 7일 오르비텍에 대해 "올해 항공기 부품 제작 업체로 재도약하고, 실적 턴어라운드에 신규 수주 증가까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이강록 수석연구원은 "올해부터 항공부품 물량 증가와 생산 안정화 등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선임된 신임 사장은 항공관련 분야 경력만 30년으로 선진업체들의 생산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실적 개선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SPIRIT사등에 인증을 받은 업체로 타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와 신규 수주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현재 오르비텍의 항공부품 관련 Capacity는 약 500억원 수준으로 지속적인 매출처 다변화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국내 일부 기관과 개인들이 보유한 BW물량이 나오며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으나, 수급의 문제는 해소될 전망"이람며 "관계사인 아스트가 Airbus사로부터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로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오르비텍 역시 이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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