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6일부터 온산공장 및 저유소 전 직원에게 방염 재질인 '아라미드' 소재의 방염작업복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S-OIL은 현재 국내 법규상 안전작업복에 대한 기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장 내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화상 및 폭발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염작업복을 온산공장 및 저유소 전 직원에게 지급했다.
S-OIL 관계자는 "경제적 수익과 공장 운영 최적화보다 인명보호가 더욱 중요하다는 나세르 알-마하셔 CEO의 안전 최우선 경영에 발맞춰 일반 소재에 비해 땀 흡수와 발산 기능이 떨어지는 방염작업복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방염작업복은 방염 기능 외에 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무전기 및 휴대용 가스검지기용 걸이를 설치하고, 상의 왼쪽 어깨 아래에 'Safety First'라는 안전문구를 부착했으며, 제전기능을 추가해 개인별 치수 측정 후 맞춤 제작했다.
한편 S-OIL은 동계 방염 작업복 또한 동일한 방염소재로 제작해 10월 중순경 지급 예정이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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