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신제품 출시로 3분기 실적 개선 전망
SK증권은 9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주력제품의 원가절감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3·4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1만2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K증권 노경철 연구원은 "2·4분기 주력제품인 말라리아 RDT 진단키트는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증가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지난해 2·4분기에 있었던 HIV 진단키트 사업이 이번 2·4분기에는 없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외형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말부터 고정비가 증가했고, 고마진이었던 말라리아 RDT 반제품 공급을 올해부터는 중단했기 때문에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4분기부터는 주력제품인 말라리아 RDT 진단키트의 제품크기를 줄이고, 생산공정을 축소해 원가가 절감된다"면서 "게다가 고마진인 HPV 진단키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어서 하반기부터는 외형 및 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4분기까지는 실적이 좋지 않지만 3 분기 이후는 뚜렷한 실적개선이 있을 예정이고,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G6PD 진단키트의 매출이 집계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노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에볼라 파동에 따른 말라리아RDT시장의 국제기금 입찰 지연으로 엑세스바이오의 실적은 지난 3·4분기부터 악화됐다"면서 "지난해 말 국제기금 입찰이 회복됐지만 경쟁입찰 선점을 위한 단가하락, 국내 법인의 고정비 증가 등으로 1·4분기 실적은 여전히 좋지 않았고 2·4분기 역시 좋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3·4분기부터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G6PD 진단키트의 매출이 서서히 발생하기 시작하고 여러 신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주력제품인 말라리아RDT 진단키트가 회복돼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email protected] 장민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