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고용부 '해외 우수 일자리 베스트20' 선정

파이낸셜뉴스

연봉 8000만원에 가족 이주비·휴가땐 항공권 제공

#. 미국 기업인 '에이스테크'는 로봇 및 기계공학 기술자 연구원에게 8000만원 이상의 연봉과 항공권, 가족 이주비 지원, 영주권 스폰서 등을 제공한다.

#. 중국의 한 대기업은 전자제품 개발 기술자 및 연구원에게 3600만원 이상의 연봉과 연간 1000만원의 주거지원비, 휴가 시 항공권, 건강검진, 출퇴근 차량, 중국어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오스트레일리아의 'On Duty Panels Pty Lrd'는 자동차 정비원으로 취업하면 4600만원 이상의 연봉과 4주간의 휴가, 영주권 스폰서 등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양 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우수 일자리 베스트 20'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 기준은 1주 이상 유효한 모집 공고 중 단순 노무직을 배제하고, 정규직이면서도 연봉 2400만원 이상인 기업이다. 연봉과 직업 안정성, 근무환경 등을 중심으로 파악했다.

베스트 20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7개국에서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기술자 및 연구원을 비롯해 프로그래머, 총무 및 인사 관리자, 자동차 정비원 등 직종도 다양했다.

고용부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격주 단위로 해외 우수일자리 베스트 20을 선정해 해외통합정보망인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월드잡 플러스 회원으로 가입해 해외취업 관련 정보를 취득하고, 온라인으로 구인기업에 구직신청을 하면 된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K-Move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도전할 만한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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