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이란의 핵협상이 13년 만에 타결돼 눈길을 끌고 있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란과 유럽의 외교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의 핵협상이 타결됐다고 보도했다.이로써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네 차례의 연기 끝에 이날 13년 만에 역사적인 이란 핵협상을 최종 타결했다.이란 핵협상의 목적은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을 제한하는 대신 이란에 가해졌던 각종 제재조치를 해제하는 것으로, 지난 2002년 8월 이란의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 존재가 폭로된 이후 서방은 2003년 이란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벌여왔다.
최종 합의에 따라 이란은 평화적 목적 하에서 핵개발 프로그램을 지속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공화당과 이스라엘 측은 그러나 이란의 핵개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란 핵협상 타결, 잘됐네요” “이란 핵협상 타결, 평화적 목적이구나” “이란 핵협상 타결, 미국은 반대네”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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