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보증부대출 골라서 쓰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7.15 17:23

수정 2015.07.15 17:23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금융사별 대출금리 공시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신용보증서부 대출금리 알리미 서비스를 16일부터 시작한다.

15일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신용보증서부 대출이란 일반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과 달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들이 보증을 서고 이를 바탕으로 대출해주는 제도다.

지역신보는 그동안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전액보증제도(100%) 및 부분보증제도(85%)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전액보증을 하는 경우 대출손실 리스크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고 5.11%, 최저 3.02%로 차별 적용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대출이자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신보중앙회는 지역신보 신용보증서부 대출금의 최고금리와 평균금리를 보증비율별, 금융회사별, 지역(신보)별, 신용등급별로 일목요연하게 홈페이지에 공시해 고객이 대출이자율이 낮은 금융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문자서비스를 통해 예상 대출금리, 금리가 낮은 금융회사 등 상담내용을 받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금리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철 신보재단중앙회장은 "보증부대출 알리미서비스를 통해 금융회사 간 자율경쟁으로 대출금리의 적정화를 유도하는 한편, 대출금리가 평균금리를 크게 상회하는 신용보증서부대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안정화특례보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2.8%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있다"면서 "총 1조원 규모인데 전국적으로 취급되고 총한도가 소진되면 보증취급이 종료된다.
일반보증에 비해 금리, 보증비율, 보증료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우대되므로 대상자는 한도소진 전에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