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리바이스스트라우스코리아에 따르면 진정임 신임 지사장은 서강대와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을 졸업했고 보스턴컨설팅 그룹과 씨티그룹을 거쳤다.
그는 이후 2009년 LF 숙녀복 사업부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LF패션에 숙녀복 사업부와 라이선스사업 소속으로 근무하며 약 1400억원 규모의 여성복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 신임 지사장은 "세계 최초의 청바지 브랜드인 리바이스는 1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젊음과 반항, 도전, 혁신 등 청바지 그 이상의 상징성을 가지고 전 세계의 많은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라며 "이 같은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지키면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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