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1일 동남구청사 부지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 4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그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하던 동남구청사를 개발하고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정부지원 사업을 마중물로 활용, 민간 투자를 촉진시켜 경기가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전망이다. 용역은 공공기관인 토지주택연구원(LHI)가 맡는다.
용역은 △동남구청 부지현황 및 개발여건 분석 △개발수요조사 및 기본구상 △사업추진 전략 및 관리운영계획 △타당성검토 및 파급효과 추정 등 동남구청사 복합개발의 사업성과 경제성 검토가 핵심과제다.
이용길 천안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동남구청사 부지 복합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로 구청사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천안시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