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의 어머니가 경찰에 입건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A(44·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10대 아들 2명(17세·13세)에게 성범죄 관련 내용을 주입시켜 수사기관에 진술하게 하는 등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이와 같은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강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이날 A씨 두 아들의 정서적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법원에 임시조치를 신청, “아이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이어 “피고소인 4명은 A씨와 아들 등의 주장에 대해 ‘전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며 “피고소인 중 일부는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한편 A씨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유튜브에 “저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육성 인터뷰가 담긴 동영상을 올려 네티즌에 큰 충격을 전했다.지난 25일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모자 성폭행 사건을 방송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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