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과 현지 공연단으로 구성된 100명의 케이팝(K-POP)커버댄스 공연단은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색상의 티셔츠를 착용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날 거리홍보의 생생한 장면은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브 서울 등을 통해 국내외에 실시간 중계하고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중국판 유튜브(유쿠)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후 박 시장은 순방단과 함께 약 600m를 걸으며 현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거리홍보에 나선다. 거리홍보에서는 로고가 새겨진 부채 4000개와 서울의 각종 쇼핑 세일정보, 즐길거리 등의 정보를 담은 서울여행 초대장+증정품(마스크팩)으로 구성된 황금색 봉투 4000개를 나눠준다.
이후 실내를 서울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 꾸민 퓨전카페 오시오(Ocio)에서 '1일카페 서울데이'를 운영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광저우 뿐 아니라 베이징에서도 2차 거리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서울로 되돌리기 위해 다각도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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