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의 '토요콘서트 - PART 7'이 8월부터 오는 12월 까지 'Before & After 1900'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토요콘서트'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직장인, 좀 더 심화된 해설 음악회를 원했던 관객들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 최고의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이 지휘와 함께 알찬 해설을 곁들이며 '토요콘서트'만을 위해 결성된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의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져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하반기 주제 'Before & After 1900'은 제목 뜻 그대로 형식보다는 개인의 감정과 사상이 녹아든 근·현대음악에 포커스를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8월 22일에 있을 첫 공연에서는 20세기 현대음악 작곡가인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선보이며, 9월 12일 공연에는 '불새'가 연주된다.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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