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금융 현장점검반, 16주간 2400건 현장 민원 접수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06 08:53

수정 2015.08.06 08:53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현장점검반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197개 금융회사를 방문해 2402건의 현장 민원을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권열별로 살펴보면 보험 761건, 비은행 614건, 금융투자 586건, 은행·지주 441건 순으로 많았다. 건의 사항으로는 관행·제도개선 관련이 75%(1812건), 현장답변 20%(476건), 법령해석 및 비조치가 5%(114건)이었다.

가장 최근 현장방문 기간인 10~12주차에는 총 46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현장답변 99건, 법령해석 및 비조치 13건, 관행·제도개선이 355건이었다. 접수한 관행·제도개선 과제 355건 중 150건을 수용하여 수용률은 42% 수준이었다.
1~12주차 누적 수용률은 1436건 중 662건으로 46% 수준이다.

10~12주차 회신결과 중 주요 수용 과제로는 금융지주 자회사 간 합병 등에 따른 편입신고 시 첨부서류 간소화 ◬ 미성년자의 직불카드 발급시 친권자의 대리 허용 약관심사 대상에서 전자금융 수수료 제외 단종보험대리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외산차량 등에 대한 자동차보험 차량기준가액 정보 제공 확대 모자형 펀드의 투자설명서 기재사항 개선 콜론에 대한 자산운용 한도 규제 완화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의무 유지기간의 탄력적 운영 허용 신용카드 갱신시 초년도 연회비 면제 허용 등이다.


한편 10~12주차 관행․제도개선 회신과제의 상세내용은 금융규제민원포털(http://better.f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