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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상상’ 코즈니가 돌아왔다

코즈니 앳 홈 매장
코즈니 앳 홈 매장

'코즈니 앳 홈(이하 코즈니)'이 돌아왔다.

코즈니는 소형가구, 쿠션, 조명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코즈니는 국내 생활용품숍의 원조격인 브랜드다. 1999년 국내 1세대 라이프스타일 샵으로 인기를 모았던 코즈니는 몇 차례 주인이 바뀌면서 매장수가 축소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잃어갔다.

18일 코즈니에 따르면 코즈니의 창업자인 이종구 대표가 KIG그룹의 투자를 받아 브랜드를 재인수하고 새로운 컨셉의 매장을 열었다.

코즈니는 지난달 논현동 가구거리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종구 대표는 새 매장을 오픈하면서 과거 코즈니하면 떠올릴 수 있는 키워드에 집중했다. 그가 찾은 키워드는 의외성이다.

이 대표는 논현동 매장에 대해 "최근 한국시장에서 유행하는 북유럽, 인더스트리얼 컨셉이나 과거의 코즈니의 엔틱하거나 팬시적인 스타일을 과감하게 뛰어넘었다"며 "온갖 서로 다른 장르의 가구, 소품등이 한 장소에 믹스매치된 '모던 글래머'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의 컨셉을 계획했지만 막상 제품 공급이 막막했던 이 대표는 미국과 유럽의 홈데코 브랜드들이 거래하는 인도, 중국, 베트남의 현지공장을 1년간 직접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재탄생한 코즈니에 대한 시장 반응도 뜨겁다. 코즈니측은 오픈 한달만에 과거 코엑스점의 매출을 넘어서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즈니는 오픈을 기념해 현재 가구 및 소품을 비롯한 전품목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