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초저금리 시대의 도전, 은행 새로운 길을 가다] (2-②)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특징은?

창업단계.. 7년이내 기업 사업화 자금 2125건·3305억원 규모 대출
성숙단계.. 중기청·산업부 등과 연계 수출 경쟁력 갖춘 기업 지원
성장단계.. 우수기술 보유 창조기업 선정 최대 1.5%P 대출금리 감면
[초저금리 시대의 도전, 은행 새로운 길을 가다] (2-②)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프로그램 특징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들에 제공하는 성장단계별 육성프로그램이 기업별 맞춤형 지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창업단계, 성장단계, 성숙단계로 나뉘어 있는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육성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다.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단계에는 'IBK성공창업대출'과 'IBK소상공인희망대출'이 있다. 'IBK성공창업대출'은 창업 7년 이내 미래성장동력기업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대출로 지난 7월 기준 3305억원(2125건)이 이 상품을 통해 지원됐다. 창업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고 초기창업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기업, 기술신용평가우수기업에 대해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추가 감면해준다.

'IBK소상공인희망대출'은 카드 가맹점 기업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카드매출대금 자동상환' 형태와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에 100%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지역보증재단 특례보증' 형태로 나뉜다. '카드매출대금 자동상환' 형태는 5개사 이상의 카드사 매출대금 결제계좌를 기업은행 계좌로 지정한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대출금 자동상환 비율에 따라 금리를 0.3~0.7%포인트 추가 감면해 준다. '지역보증재단 특례보증' 형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8% 고정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IBK소상공인희망대출'을 통해 7월 기준 928억원(4206건)을 지원했다.

■성장 창조기업에 금리 혜택

성장단계로는 'IBK창조기업대출'이 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술·제품 보유 기업육성을 위해 'IBK창조기업'을 선정해 단계별로 지원하는 상품으로 기존 금리감면폭에 추가로 최대 0.5~1.5%포인트까지 금리 감면해택을 준다. 기업은행이 IBK창조기업으로 선정한 기업, 전문평가기관 추천 R&D기업, 보증기관의 가치·기술평가 등급 우수기업 또는 기술신용정보(TCB) 우수기업이 대출 대상이다. 기업은행은 성장단계 상품을 통해 7월 기준 2115억원(422건)을 지원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

성숙단계에는 '수출기업육성자금대출'과 '기술강소기업육성자금대출' 상품이 있다. '수출기업육성자금대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수출기업 지원상품이다. 기업은행이 선정한 '수출강소기업'이나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글로벌 강소기업', 한국거래소 선정 '코스닥시장 히든챔피언',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등이 대출 대상이다. 이외에도 수출실적 100만 달러 이상 일반 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기존 금리감면폭에 추가로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해 주는 이 상품을 통해 기업은행은 7월 기준 2조136억원(1250건)을 지원했다.


'기술강소기업육성자금대출'은 기술경쟁력을 가진 유망기술·제품보유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업은행이 선정한 '기술강소기업' 및 '1+1협약보증서' 발급기업이 대출대상으로 TCB 우수기업도 해당된다. 기존 금리감면폭에 추가로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 제공되는 이 상품은 지난 7월 기준 2조3523억원(5633건)을 기록 중이다.

전선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