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최 회장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확대경영회의를 시작으로 18일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19일 대전 R&D센터, 경기도 이천 반도체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를 찾았다.
최 회장은 울산콤플렉스에서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해 김준 SK에너지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 이양수 울산콤플렉스 부문장 등 관련회사 경영진과 임직원을 만나 위기극복 노력을 격려하고 경제활성화에 울산 콤플렉스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최 회장은 "비록 지난해 37년만에 불가피한 첫 적자를 냈지만 정철길 사장 이하 전 구성원들이 대동단결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이뤄낸 것을 보고 우리에겐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패기 DNA'가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울산콤플렉스 방문으로 최 회장은 국가 경제활성화 화두인 창조경제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SK그룹의 경제활성화 3대 핵심지까지 모두 돌아보게 됐다. 최 회장은 울산콤플렉스 현장경영에 이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도 들러 창조경제 현장도 직접 볼 예정이다. SK가 지원하는 센터가 아닌 다른 기업이 후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것은 지난 18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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