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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 ‘썸타임’ 업데이트 되더니 재미 업 친밀감도 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1 11:20

수정 2015.08.21 13:39

소개팅 앱 ‘썸타임’ 업데이트 되더니 재미 업 친밀감도 업

바쁜 청춘이지만 연애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사진 한 장, 프로필 문구 몇 줄로 매칭이 쉽게 이뤄지는 소개팅 앱은 이들의 목마름을 잠재울 대안으로 뜨고 있다. 시간은 줄여주고 손쉽게 만날 수 있게 해주니 말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식은 오프라인 만남처럼 긴 만남이 유지되기가 쉽지 않다. 상대가 어떤 생각과 가치관으로 사는 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교감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소통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소셜데이팅 앱 ‘썸타임’은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지만 오프라인 만남과 같은 감성을 앱에 고스란히 담은 것이다. 또 사용자 입장에서 편의를 높이고 사용에 재미까지 더했다. 이를 통해 썸타임은 단순한 소개팅 앱이 아니라 싱글라이프에 소소한 활력을 주고 아날로그 감성을 입힌 신(新) 청춘 공간으로 진화한 것이다.

자신을 표현하고 썸도 타는 ‘타임노트’

‘00에 가고 싶은데 같이 갈사람 없나요?’
최근 업데이트된 소개팅 앱 썸타임 ‘타임노트’에 올라온 글이다. 마치 누군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 같은 뉘앙스. ‘가고 싶다’ ‘저요’ 하며 동의의 댓글이 달렸다. 이 글을 올린 썸남과 댓글을 단 썸녀들 사이에 두근두근 매칭이 이뤄질까?

썸타임에는 자신을 표현하는 공간 ‘타임노트’가 있다. 이곳에 글과 이미지를 올려 공개로 설정하면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댓글을 통해 소통 할 수 있다. 비공개인 경우에는 나만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공개된 타임노트는 타임피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타인과 공유하거나 소통할 수 있다.

타임노트는 하루 평균 20건 이상이 타임피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지고 있다. 내용도 각양각색. 맛있는 음식 사진을 올린 소위 ‘염장샷’부터 멋진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올려놓거나 현재 마음을 표현하기까지 다양하다.

1석 3조의 즐거움 썸타임 미션

소개팅 앱 썸타임에는 미션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에게 색다른 재밋거리를 주고 있다.

프로필을 음성으로 등록하는 ‘보이스 프로필’과 ‘사진 5장 이상 등록하기’, ‘일주일 동안 UP&DOWN 50회 이상하기’와 같은 미션을 달성하면 아이템을 받는 것이다.

이 중 ‘보이스 프로필’은 상대에게 목소리를 직접 들려줌으로써 친밀감 및 매력을 느끼게 하고 호감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직접 사용해보니 사진에서 느끼지 못하는 수줍음이나 당당함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느껴져 호감 지수가 상승했다. 목소리에 자신 있다면 이 기능을 적극 활용해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썸타임 미션’에 도전하면 재미도 느끼고 아이템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썸까지 탈 수 있으니 1석 3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다양하고 편리해졌다! 라운지와 커플라운지

썸타임은 업데이트 하면서 라운지와 커플라운지를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하면서도 세련되게 바꾸었다.

추천 받은 이성 사진이 뜰 때 마음에 들면 위로 밀거나 아래로 내리는 라운지는 기존 기능에 더하여 업(UP) 받은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 또 이 부분을 터치하면 업(UP)한 이성을 확인함으로써 썸탈 기회도 높일 수 있다.

라운지 화면 하단에 ‘오늘 어땠어’ ‘여자들만의 공간’ ‘타임피드’ 등 카테고리가 추가되어 있어 커뮤니티 새 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커플라운지 화면도 개선됐다. 업 받은 숫자와 함께 상태별 화면에 따라 상대 닉네임과 나이, 인사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나와 상대 모두 업한 ‘썸업’ 상태를 확인하고 대화 요청이 진행되는 상태도 알 수 있다. 상대를 삭제하는 경우 3시간의 유예를 두고 있어 사용자의 불편함을 덜어주었다.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알림도 쓰임새에 따라 구분했다.
알림 유형에 따라 라운지, 커플라운지, 놀이터 등에 바로 접근하도록 말이다.

소셜데이팅 앱 썸타임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온라인의 장점인 편의성은 더욱 높이고 오프라인에서만이 느끼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덧입혀 즉각적 만남 보다는 진솔하고 깊이 있는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썸타임 개발자는 “이번에 타임노트를 추가함으로써 개인 커뮤니티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라며 “타임노트에 올라오는 글에 호감을 나타내는 경우 매칭 되거나 관심 키워드를 통해 만남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