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된 여고생들 악마가 된 여고생들의 범죄소식이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20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여고생 A양(17)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 여고생 A(16)양은 올해 4월 25일 지적장애 3급인 B(20)씨와 술을 마신 뒤 26일 평택의 한 모텔로 B씨를 유인했다. 이후 A양의 친구 4명은 방으로 침입해 A양과 B씨의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한 뒤 미성년자 원조교제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B씨를 협박했다. 협박 과정 속에서 1천만원을 요구했으나 B씨가 거절하자 이들은 34시간동안 B씨를 모텔방에 감금한 뒤 폭행과 성적학대를 가했다.
이들은 의식을 잃은 B씨를 이튿날인 27일 오후 2시께 렌터카에 B씨를 싣고 다니던 중 장기매매업자에게 팔아넘기기로 공모했다. 이 같은 A양 등의 범죄는 일당 중 한명의 자수에 의해 알려졌다. 악마가 된 여고생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악마가 된 여고생들, 정말 왜 저러고 살지" "악마가 된 여고생들,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하겠어요" "악마가 된 여고생들, 미쳤나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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