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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인천공항고속道 통행료 1000원 인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가 9월 1일부터 소형차 기준 최대 1000원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고속도로 민자법인과 지난해부터 통행료 인하를 협의한 결과 고금리 금융자금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자금 재조달을 통해 통행료를 내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2000년 11월 국내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개통한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인천국제공항과 영종도 지역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교통시설이다. 시설의 편의성이나 중요도에도 건설 당시보다 2.62배 높은 통행료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받아왔다.

통행료는 9월 1일 0시부터 편도·소형차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과 차량은 7600원에서 6600원으로 1000원 내리고, 북인천영업소는 3700원에서 3200원으로 500원,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 각각 인하된다.


신공항영업소를 통과하는 중형차의 통행료는 1만3000원에서 1만1300원으로 1700원, 대형차는 1만6800원에서 1만4600원으로 2200원 내린다.

이번 통행료 인하에 따른 통행료 절감액은 2030년까지 15년간 3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행료 인하는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서민경제 활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민자법인과 지속적으로 협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