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역 中企 사이버 침해 예방 동남권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4 18:48

수정 2015.08.24 18:48

부산·울산·경남지역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는 동남권 영세.중소기업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정보보호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가 25일 오후 3시 해운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개소식은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보안 세미나를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보안에 대한 최신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남권 지역은 특성화 산업인 자동차, 조선.해양.물류, 금융, 원자력 등의 국가기반시설들에 대한 정보보호 지원의 필요성이 큰 곳이다.

이에 따라 지역의 정보보호 전문가와 보안기업 등의 부족으로 인한 수도권과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해 동남권 거점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정보보호 기술지원, 컨설팅과 정보보호 인력 양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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