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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원에서 1시간 봉사하면 1만원씩 기금이 쌓인다?

다음달부터 서울 시내 공원에서 꽃 심기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면 1시간당 1만원씩 공원 운영 기금으로 적립된다.

서울시는 전국은행연합회,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이 같은 내용으로 '공원의 친구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금은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연말까지 총 1억원(1만 시간)을 투입해 마련된다. 봉사활동 1시간당 1만원씩 쌓이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매칭그랜트 방식이란 정기적으로 기업의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기관에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이 이 후원금과 같은 금액을 일대일로 매칭해 조성하는 형태의 사회공헌기금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가 공원관리에 있어 은행권과의 민관협력으로 운영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서울시는 올해 7개 공원(남산공원, 서울숲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푸른수목원,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공원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전국은행연합회의 공원 운영 기금을 지원 받아 서울의 공원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꿔 시민에게 양질의 녹색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공원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공원 돌보미 활동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