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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역삼동 리츨칼튼호텔 22층 관광호텔로 신축된다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6 13:14

수정 2015.08.26 13:14

강남 역삼동 리츨칼튼호텔 22층 관광호텔로 신축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 리츠칼튼호텔 부지에 지상 22층 규모의 관광호텔(조감도)이 신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역삼동 602외 10필지상의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 안건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이번 심의결과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라 523.78%까지 용적률을 완화를 받게된다. 이 자리에는 연면적 9만9532.35㎡, 지상22층, 객실규모 591실(관광호텔 415실, 가족호텔 176실)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다만 위원회는 사업대상지의 경관·교통·건축계획에 관해서는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통합심의때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조건을 달았다.

또한 강남구 논현동 다이내스티호텔의 용적률을 571.71%까지 완화해 총넓이 1만5198.21㎡ 부지에 지상 16층, 객실 173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신축하는 안도 통과됐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서울의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이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아울러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을 건립하는 계획도 통과시켰다. 개화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구역은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이 있지만, 저층주택과 낡은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이에 따라 장기전세주택 124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298가구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143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을 실현해 친환경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쓸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최대한 확보하고, 상업시설도 설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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