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 여당은 2013년 친일과 독재 미화를 위해 역사를 왜곡한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을 승인한 데 이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은 오늘 구성된 특위를 통해 정부 여당의 역사 왜곡 시도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여당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역사를 하나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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