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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내 최초 ePub 3.0 기반 멀티미디어 교재 출시

한국방송통신대 출판문화원은 전자책 전문기업인 오렌지디지트와 함께 ePub 3.0 기반의 멀티미디어 전자책 앱과 디지털 교재 5종을 개발하고 지난 24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디지털 교재는 다 매체 활용 학습에 편리하도록 기존 종이책의 구성을 그대로 유지한 판면에 담당 교수들의 강의 동영상 콘텐츠를 삽입했다. 연습문제에는 위젯(widgets) 기술로 반복 풀기 기능을 구현하여 학습 성취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ePub 3.0 전자책 앱(뷰어)에 메모, 하이라이트, 본문검색 등 고난도 기능을 구현해 시중 제품보다 학습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윈도우즈 기반의 데스크톱이나 노트북과 같은 PC 환경은 물론 안드로이드와 아이오에스 기반의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에서도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국내 출판계에서는 천만 원대에 달하는 제작비용과 유통사마다 다른 뷰어 표준 때문에 멀티미디어 전자책의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방송대 디지털 교재는 오렌지디지트의 '퍼블리싱박스' 기술을 채택, 제작비를 약 50% 정도 절감해 실용적인 가격으로 상용화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게 학교측 설명이다.

방송대 출판문화원은 올 연말까지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디지털 교재 15종 내외를 추가 출시하여 13만여 명의 방송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교재는 <데이터베이스 설계 및 구현>, <토양지하수관리>, <조리원리>, <미술의 이해와 감상> 등이며, 가격은 기존 교재보다 10% 정도 저렴한 1만3000원 안팎으로 누구나 방송대 출판문화원 홈페이지(http://press.knou.ac.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