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균성 요도염이란 요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임질균을 제외한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 요도의 염증을 말한다.
비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박테리아인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와 유레아플라스마(Ureaplasma urealyticum), 또는 바이러스인 헤르페스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그리고 기생충인 트리코모나스에 의한 감염이다.
이 중 가장 흔히 비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것은 클라미디아로 알려져 있다. 주된 감염 경로는 요도 입구를 통한 상행성 감염이며 자궁경부염 혹은 질염과 동반된 경우가 많다.
특히 비임균성 요도염 증상으로는 배뇨 시 통증, 요도 작열감, 요도 분비물 등이 있으며 드물게 혈뇨가 동반되기도 한다.
비염균성 요도염의 치료로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성매개감염이 동반되었다면 이에 대한 치료도 함께 시행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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