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3 일대 1만5474.6㎡(4681평)의 시유지로, 중동 택지개발사업 당시 조성됐으며 지난 2008년 중동 특별계획 1구역으로 지정된 토지이다.
입지조건으로는 2012년 10월 개통된 지하철 7호선의 초역세권 지역에 위치 해 서울 강남과 인천 국제공항이 연결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인근 대곡-소사-원시 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인근에는 시청과 중앙공원, 그리고 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백화점과 유통센터 등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는 주거‧상업‧녹지를 고루 갖춘 중동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최상의 입지로 시가 보유한 노른자위 땅이다
또 이번 매각 토지는 시에서 최근 매각한 롯데백화점 인근 상업용지 2필지가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호가에 매각되고, 수도권 내 인프라가 갖춰진 토지의 희소성에다, 부동산 경기 호재까지 맞물려 실 투자자들 사이에 큰 관심이 쏠리면서 그동안 매수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온 곳이다.
시는 오는 9월 4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구단위 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매각 일정은 9월 11~30일 20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에 일반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 공고한다.
매수를 원하는 경우 온비드에 회원 가입 후 9월 30일 오후 4시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개찰은 입찰기간 마감 후 다음날인 10월 1일 10시 이후에 실시한다.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에 부천시청 회계과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하여야 하며 중도금 및 잔금에 대한 금융기관(제1금융권) 지급 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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