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美 아콘(Akorn)과 전립선암 주사제 독점공급 계약
비씨월드제약이 미국 주사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일 비씨월드제약은 미국 제약회사 아콘(Akorn)과 전립선암 치료 서방성 주사제에 대한 라이센스 및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씨월드제약이 보유한 4대 원천기술중 하나인 'Emusifier-free SEP(R) Microshere' 기술을 이용한 서방성 주사제가 미국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게 됐다.
비씨월드제약은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아콘은 미국내 임상실험, cGMP 승인, FDA 품목허가 및 판매를 담당한다. 우선 계약금으로 50만달러를 수령하고 현재 추진중인 cGMP 공장 생산 완제의약품의 수출과 미국 시장 판매애익은 50대 50으로 배분해 분기별로 수령한다.
기존의 기술이전 계약이나 로열티 기반 계약과 달리 완제의약품을 직접 공급하면서 현지 제품 판매에 따른 이익금을 배분해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본 계약을 통하여 직접수출을 통한 매출과는 별도로 미국시장 판매이익배분만으로도 연간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비용은 아콘이 부담하며 현재 진행중인 비씨월드제약 제2공장의 cGMP 인증절차도 아콘이 수행한다.
전립선암 치료 서방성 주사제는 2014년 미국시장만 약 7억5000만달러의 시장규모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은 12.3%에 이르고 있다.
이번 비씨월드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아콘은 퍼스트 제네릭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보험제도의 특성상 환자의 비용 부담과 보험 제정 부담을 낮출 수 있어 단기간에 퍼스트 제네릭 제품으로 교체가 이루어져 오리지날 처방의 80%까지 대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email protected] 박세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