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민이 직접 만든 서울 도시계획 헌장 선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9.10 13:55

수정 2015.09.10 13:55

서울시는 지난 3년여 동안 논의를 거쳐 만들어진 서울 도시계획 헌장 '서울 도시계획, 미래 100년의 약속'의 선포식이 10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 도시계획 헌장은 미래 100년 서울 도시계획의 기준이 되는 헌법 역할을 하며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대가 바뀌어도 훼손되지 않을 도시계획의 가치와 일관된 원칙으로 활용된다.

10개 조문은 △자연환경보전 도시 △역사문화보전 도시 △어디서나 편리한 도시 △대중·녹색교통 도시 △생활안전 도시 △친환경 에너지절감 도시 △조화로운 경관 도시 △장소성의 도시 △참여와 소통의 도시 △배려와 공존의 도시다.


선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실무진들과 그동안 헌장 수립에 참여한 시민대표, 제정위원회 위원,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의 헌장 제정 과정을 공유하고, 최종 완성된 헌장을 널리 선포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최종 완성된 서울 도시계획 헌장 인쇄본을 이날 참석자에게 나눠 줄 예정이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원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 전문가 등 서울시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평소에 느꼈던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소회와 성찰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일관된 관점의 미래지향 도시계획을 수립해 나가고자 헌장을 마련했다"며 "서울의 도시계획이 시민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