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으나 대상 사업계획이 2012년에 수립된 것으로 경제성이 낮아(B/C 0.56)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보고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사업을 전면 재기획하게 됐다. 이번 사업계획은 국토교통부의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되고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변경된 사업계획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빠르면 내년 2월 중 발표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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