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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돈키호테' 일본 투어

유니버설발레단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 '돈키호테' 일본 투어
/출처=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이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희극발레 '돈키호테'로 일본 4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교토비와코 홀에서 23일 시작하는 투어는 25일 효고 퍼포밍 아트센터, 27일 도쿄 분쿄 시빅홀을 거쳐
30일 나고야 아이치 프리펙츄얼 아트 센터에서 투어를 마친다.

이번 일본 투어에서는 그동안 국내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문훈숙 단장의 ‘공연 전 감상법’이 그대로 옮겨진다. 일본어 통역을 동반하고 진행되는 ‘공연 전 해설’을 통해 일본 관객에게 좀더 친근한 발레단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창단 이듬해인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차례의 일본 투어를 가졌다. 그간 일본에서 제일 많이 공연한 레퍼토리는 단연 창작발레 ‘심청’이다. '돈키호테'는 2000년 헝가리와 영국에서 공연한 이래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2010년부터 유니버설발레단의 일본 공연을 주최하고 있는 초청사 MCJ Co.,Ltd의 샘 나가사카 대표는 “일본은 한국처럼 큰 규모의 발레단은 없으나 클래식 발레 관객층이 매우 넓고 두터워 '돈키호테'를 초청작으로 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MCJ Co.,Ltd에서는 그동안 일본 관객에게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2010), ‘지젤’(2011), ‘컨템포러리 발레’(2012), ‘백조의 호수’(2013), ‘스페셜 갈라’(2014)를 소개하며 일본의 한국 발레에 대한 관심을 관심을 높여왔다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스페셜 갈라’에서는 도쿄시티발레단 수석 무용수 시가 이쿠에가 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엄재용과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

2010년 이후 매년 유니버설발레단이 일본 공연을 공연을 하는 데에는 일본의 ‘한류’ 열풍이 작용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발레를 통해 한국의 순수 공연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고 ‘발레 한류’의 출발점을 제시하고 있다.

2013년 '백조의 호수' 공연은 98%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교토의 비와코와 도쿄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 2호 스타발레 부부로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강미선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교토의 효고와 나고야에서는 이용정과 이동탁 무대에 오른다 .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